좁아졌다 넓어지며 숨 쉬는 노래, 예성 'Winds of Time'
소리가 좌우로 넓게 열렸다가 목소리 쪽으로 모이고, 2분 52초에 다시 확 열려요. 솔로 10주년 정규 2집을 여는 첫 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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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놀 픽은 예성 'Winds of Time'이에요. 이 곡을 고른 이유는 곡이 숨을 쉬듯 넓어졌다 좁아지기 때문이에요. 이어폰 왼쪽과 오른쪽에서 들리는 소리가 얼마나 다른지, 그러니까 소리의 좌우 폭이 곡의 흐름을 따라 계속 바뀌어요.
시작은 넓어요. 뮤직비디오 기준 처음 15초 동안 어쿠스틱 악기들이 양쪽으로 넓게 펼쳐져 있어요. 그러다 노래가 이야기를 시작하는 0분 37초부터 50초 사이엔 소리가 가운데로 가장 좁게 모여요. 목소리 하나에 귀가 쏠리게 만드는 자리예요.
그리고 2분 52초. 저음이 잠깐 빠지면서 소리가 다시 양옆으로 확 열려요. 바람이 한 번 훑고 지나가는 것 같은 3초가 지나면, 3분부터 마지막 후렴이 들어오고 3분 22초 무렵 곡 전체에서 가장 크게 차올라요. 넓게 열었다가 모으고, 다시 열었다가 채우는 흐름이 제목의 '바람'과 잘 맞아요.
이 곡은 예성이 솔로 활동 10년을 맞아 준비한 두 번째 정규 앨범의 맨 앞자리에 놓인 곡이에요. 앨범 전체는 10월 6일에 나와요. 가사에는 예성 본인도 손을 보탰고,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면서도 지금을 살자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뮤직비디오도 차 한 대에 기억을 싣고 달려요. 뒷좌석에서 잠든 아이들, 창밖을 보는 사람, 그리고 3분 42초 무렵 차 안에 놓인 'Winds of Time' 상자까지.
좌우 폭은 스피커보다 이어폰에서 훨씬 잘 느껴져요. 오늘은 이어폰을 끼고, 2분 52초를 기다리며 들어 보세요.
예성YESUNG슈퍼주니어Winds of TimeWhere We Are노놀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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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SMTOWN] YESUNG 예성 'Winds of Time' MV ↗
- 2.[톱스타뉴스] 예성, 수록곡 'Winds of Time'으로 10주년 앨범 시작 알린다 ↗
- 3.[프레임리스] 예성, 솔로 10주년 정규 2집 수록곡 선공개 ↗

노놀 편집부
좋은 노래를 먼저 듣고 건네는 노놀 매거진 편집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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