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날, 컴백이 한꺼번에 쏟아졌어요
SHINee·TREASURE·MEOVV가 같은 날 새 음악을 냈어요.

세 줄 요약이에요.
- 6월 1일, SHINee가 6번째 미니앨범 'Atmos'로 데뷔 18주년에 맞춰 돌아왔어요.
- 같은 날 TREASURE가 4번째 미니앨범 'NEW WAV'와 타이틀 'IF I'를 냈어요.
- MEOVV도 두 번째 EP 'Bite Now'와 타이틀 'Ddi Ro Ri'로 컴백했어요.

왜 하필 6월 1일이었을까요
6월 1일 하루에 컴백 세 건이 겹쳤어요. SHINee는 6번째 미니앨범 'Atmos'를 데뷔 18주년 날짜에 맞춰 냈어요. 18년을 함께 걸어온 팀이 여섯 번째 미니를 낸다는 건, 오래 들어온 사람 입장에선 앨범 목록이 그대로 시간표가 된다는 뜻이기도 해요. 같은 날 TREASURE는 네 번째 미니앨범 'NEW WAV'와 타이틀 'IF I'를, MEOVV는 두 번째 EP 'Bite Now'와 타이틀 'Ddi Ro Ri'로 나란히 출발했어요.
날짜가 겹친 건 우연만은 아니에요. 6월은 여름 시장의 초입이라, 방학과 페스티벌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자리를 잡으려는 팀이 몰려요. 음원과 무대, 콘텐츠가 가장 바쁘게 도는 계절을 앞두고 먼저 깃발을 꽂는 셈이죠. 그래서 6월 첫 주는 해마다 컴백이 붐비는 구간이에요. 올해도 데뷔 18년 차부터 이제 두 번째 EP를 낸 팀까지, 연차가 크게 벌어진 이름들이 같은 날짜 위에 올라섰어요.
겹친 날짜, 갈라지는 방향

같은 날 나왔다고 세 팀이 같은 말을 하는 건 아니에요. 여섯 번째 미니를 든 팀은 오래 다듬은 결을, 네 번째 미니를 든 팀은 지금 쌓는 중인 색을, 두 번째 EP를 든 팀은 막 시작한 쪽의 패기를 각자 방식으로 보여줘요. 미니앨범과 EP는 정규보다 호흡이 짧아서, 팀이 지금 어디쯤 지나고 있는지가 오히려 또렷하게 잡혀요. 우열을 매길 얘긴 아니고요. 연차가 다르면 앨범 한 장에 실리는 온도도 다르니까요.
숫자는 여기까지. 이제 음악 얘기예요. 붐비는 날짜는 듣는 쪽엔 오히려 이득이에요. 하루에 세 팀 신곡이 도착했으니 그날 기분대로 골라 들으면 돼요. 오래 들어온 팀의 새 앨범부터 눌러보는 사람도, 처음 만나는 팀의 타이틀에 귀가 먼저 가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완숙한 쪽의 깊이가 당기는 날이 있고, 신인의 첫 에너지가 반가운 날이 있어요. 오늘은 세 곡을 차례로 눌러보면서, 여름 문턱에 어떤 노래가 도착했는지 천천히 확인해 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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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소식
- 1.[텐아시아] 샤이니, 6월 1일 컴백 ↗

노놀 편집부
좋은 노래를 먼저 듣고 건네는 노놀 매거진 편집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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