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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세 번째로 다시 여는 팀 — 브브걸 'BODY WAVE'

1년 2개월 만의 신곡이에요. 트로피컬 신스에 뭄바톤을 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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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세 번째로 다시 여는 팀 — 브브걸 'BODY WAVE'
이미지: AI 생성

세 줄 요약

  • 브브걸(BBGIRLS)이 7월 16일 오후 6시 새 싱글 'BODY WAVE'를 냈어요.
  • 지난해 5월 리메이크곡 '희망사항'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에요.
  • 트로피컬 신스 사운드에 뭄바톤 리듬을 얹었어요.
사진: GLG 제공
사진: GLG 제공

1년 2개월이라는 간격

브브걸의 신곡은 7월 16일 오후 6시에 나왔어요.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같은 시각에 공개했어요.

항목 내용
싱글 'BODY WAVE'
발매 7월 16일 오후 6시
직전 발매 '희망사항' (2025년 5월)
멤버 민영 · 은지 · 유나

직전 발매는 지난해 5월의 '희망사항'이었어요. 리메이크곡이었고, 원곡을 부른 변진섭이 피처링으로 함께했죠. 그러니까 자기 곡으로 내는 신곡으로 치면 간격이 더 벌어져요.

트로피컬 신스와 뭄바톤

이 곡의 뼈대는 두 가지예요. 트로피컬 신스 사운드와 뭄바톤 리듬.

뭄바톤은 레게톤과 하우스가 섞인 리듬이에요. 박자를 잘게 쪼개지 않고, 대신 한 박을 끌면서 다음 박으로 밀어 넣는 느낌이 강해요. 그래서 몸이 먼저 반응하는 쪽이죠. 트로피컬 신스는 그 위에 얇고 밝은 층을 얹어요.

이 조합은 여름 곡에서 자주 쓰이지만, 쓰이는 방식은 팀마다 달라요. 신스를 앞으로 끌어내 밝기를 강조하는 쪽도 있고, 리듬을 앞세워 움직임을 강조하는 쪽도 있죠. 제목이 'BODY WAVE'라는 걸 보면 이 팀은 후자를 택한 것 같아요.

여름마다 돌아온다는 것

이 팀은 여름에 내놓은 곡으로 알려진 편이에요. 그래서 7월 중순 발매는 자연스러운 선택이에요.

같은 계절에 반복해서 곡을 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한 번 만든 인상이 다음 곡의 기준이 되니까요. 여름 곡을 여름에 또 내면, 듣는 쪽은 자연히 앞의 곡과 나란히 놓고 듣게 되죠.

발견 노트

이 곡은 이어폰보다 스피커에, 앉아서보다 움직이면서 들을 때 잘 들려요. 뭄바톤의 밀어내는 감각은 몸이 조금이라도 움직일 때 더 분명해지거든요.

세 사람이 부르는 곡이라는 점도 들을 거리예요. 인원이 줄면 각자가 채워야 하는 구간이 늘어나요. 화음을 쌓을 여지는 줄지만, 목소리가 겹치지 않는 구간에서 개별 톤이 더 잘 드러나요.

리듬이 앞에 나오는 곡에서는 그게 특히 잘 보여요. 뭄바톤은 빈 구간을 만들어 두는 리듬이라, 그 빈 곳에 어떤 목소리가 들어가느냐가 곡의 인상을 결정하거든요. 세 번쯤 반복해 들으면 매번 다른 목소리에 귀가 붙을 거예요.

여름이 끝나 갈 때 나온 여름 곡이라는 것도 재밌어요. 7월 중순은 더위의 한가운데인데, 8월로 넘어가면 이 곡은 여름의 끝자락에서 들리게 되죠. 같은 곡이 계절의 어느 지점에서 들리는지에 따라 다르게 들린다면, 지금부터 한 달이 그 차이를 확인할 기간이에요.

일단 들어보라니까요.

브브걸BBGIRLSBODY WAVE여름K팝

공식 뮤직비디오
  1. 1.[스포츠경향] 브브걸 '서머퀸'의 귀환…'BODY WAVE' 음방 활동 시작
  2. 2.[미디어펜] 브브걸, 'BODY WAVE' 들고 14개월 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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