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2026 파운드리'에 한국 세 팀이 올랐어요
실리카겔·wave to earth·한로로가 글로벌 무대 확장에 나서요.
노트AI

세 줄 요약이에요.
- 유튜브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 '2026 파운드리'에 한국 팀으로 밴드 실리카겔, wave to earth,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이름을 올렸어요.
- 파운드리는 성장 가능성이 큰 아티스트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에요.
- 세 팀 다 인디 씬에서 출발해 국내외 팬을 늘려 온 이름이고요.

파운드리, 어떤 자리냐면요
파운드리는 유튜브가 성장 가능성이 큰 아티스트를 추려 글로벌 확장을 돕는 프로그램이에요. 한 해에 밀어줄 이름을 고르는 자리라, 여기 오른다는 건 '앞으로 더 크게 들릴 이름'으로 점찍혔다는 뜻이죠. 올해 한국 몫으로는 실리카겔, wave to earth, 한로로 세 팀이에요.
플랫폼이 직접 지원 대상을 고른다는 건 생각보다 무게가 있어요. 국경 없이 재생되는 공간에서, 어느 나라 리스너의 추천 목록에든 이 세 팀이 조금 더 자주 끼어들 수 있다는 얘기니까요. 이미 팬인 사람에겐 반가운 소식이고, 아직 모르던 사람에겐 처음 스칠 통로가 하나 더 생기는 셈이고요.
눈에 걸리는 건 세 팀의 결이에요. K팝 아이돌이 아니라 밴드 둘에 싱어송라이터 하나가 글로벌 지원 명단에 나란히 올랐거든요. 한국 음악을 밖에서 이야기할 때 오랫동안 아이돌이 맨 앞줄이었는데, 그 옆으로 다른 얼굴들이 같이 서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읽혀요.
세 팀, 인디에서 세계로
세 팀 다 인디 씬에서 시작했어요. 큰 기획사 공식대로가 아니라 자기 작업실과 무대에서 소리를 쌓아 온 쪽이죠. 실리카겔과 wave to earth는 밴드 사운드로, 한로로는 싱어송라이터의 목소리로 — 방식은 제각각인데 국내외 팬을 넓혀 온 궤적은 닮았어요. 결이 다르니 누가 낫다고 줄 세울 얘기는 아니고요.
세 팀이 한자리에 오른 건, 인디의 문법도 국경 밖에서 통한다는 방증이에요. 한국 음악의 '수출 품목'이 아이돌 하나가 아니라는 뜻이죠. 유행을 좇기보다 자기 색을 밀고 나간 팀들이 밖에서 문을 두드린다는 건, 그만큼 밖에서 들리는 한국 음악의 폭이 넓어졌다는 이야기예요. 무대와 작업실에서 쌓인 시간이 만든 결과라, 하루아침에 뜬 이름들도 아니고요.

숫자는 여기까지. 이제 음악 얘기예요. 세 팀을 묶는 건 '자기 소리가 뚜렷하다'는 한 가지예요. 뭘 유행시킬지 계산하기 전에, 자기가 오래 듣고 싶은 소리를 먼저 만든 쪽이죠. 그 고집이 결국 밖에서도 통했다는 게, 오래 응원해 온 리스너한테는 특히 반가운 대목이에요. 낯선 나라의 누군가가 이 세 팀을 처음 재생하는 장면을 떠올리면, 응원의 반경이 조금 넓어진 기분이 들거든요. 좋아하던 소리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눠 듣는 일, 팬한테는 그게 제일 뿌듯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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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스타트업엔] 유튜브 '2026 파운드리' 본격 가동…실리카겔·웨이브투어스·한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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