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곡에 숨겨 둔 한 줄, 빈스프라우트가 놀이터에서 부른 네 곡
'멎었네' 1분 56초의 가사가 '달달한 노래' 13분 6초에 그대로 다시 나와요. 페스티벌에서 뛰어놀려고 만든 '허밍'까지, 신월동 놀이터의 빈스프라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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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팝 밴드 빈스프라우트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경인어린이공원에서 네 곡을 불렀어요. 첫마디부터 들떠 있었죠. "개인적으로 출연해 보고 싶던 채널에 출연하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고." 그런데 이 영상엔 설명란이 먼저 귀띔한 숨바꼭질이 하나 있어요. 데뷔곡 가사 한 줄이 마지막 곡에 그대로 숨어 있다는 것.
| 영상 속 시각 | 곡 | 이야기 |
|---|---|---|
| 0:29 | 멎었네 | 밴드가 데뷔곡이라고 소개한 곡 |
| 4:46 | 허밍 | 페스티벌에서 같이 뛰어놀려고 만든 곡 |
| 8:40 | 잠깐만 | 촬영 한두 달 전에 나온 곡 |
| 12:10 | 달달한 노래 | 촬영 때는 미발매, 밴드가 가장 먼저 쓴 곡 |
1분 56초와 13분 6초
데뷔곡 '멎었네'의 1분 56초에 나오는 가사 "바라만 보기만 해도 좋니"가, 마지막 곡 '달달한 노래'의 13분 6초에 똑같이 다시 나와요. 설명란에 따르면 '달달한 노래'는 밴드가 가장 먼저 쓴 곡이고, 데뷔곡 가사 중 한 부분이 이 곡을 오마주했대요. 먼저 쓴 노래의 한 줄을 데뷔곡에 옮겨 심어 둔 셈이에요. 두 시각을 번갈아 틀어 보면 같은 말이 전혀 다른 온도로 들려요.
차분하다던 곡의 반전
밴드는 '달달한 노래'를 앞의 곡들과 달리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의 곡"이라고 소개했어요. 그런데 이 영상에서 소리가 가장 크게 차오르는 곳은 신나는 '허밍'이 아니라 바로 이 곡의 14분 47초 무렵이에요. 조용히 시작한 노래가 끝으로 갈수록 밴드 전체를 끌어올려요.
페스티벌을 위해 만든 노래
두 번째 곡 '허밍'은 보컬이 "페스티벌 같은 데 있으면 거기서 여러분들과 뛰어놀려고 작업한 곡"이라고 소개했어요. 7분 36초부터 끝나기 전까지가 이 곡에서 가장 뜨거운 구간이에요. 내일(10월 2일)부터 부산에선 사흘 동안 록 페스티벌이 열려요. 떼창 연습용으로 이만한 곡이 없어요.
세 번째 곡 '잠깐만'은 기타와 베이스, 드럼이 "전부 화려하게 움직이는 곡"이라며 악기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촬영 때 미발매였던 '달달한 노래'는 2025년 5월, 이 영상 속 '허밍'과 '멎었네'의 라이브 버전과 함께 'NONOL VOL 61'로 정식 발매됐어요. 9월 말 기준 조회수는 약 2만 9천 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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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소식
- 1.[노래하는 놀이터 : 노놀 NONOL] [SUB] 빈스프라우트 Full Ver_멎었네 허밍 잠깐만 달달한노래 ↗
- 2.[Apple Music] NONOL VOL 61. BEANSPROUT 'Sweet Song' - EP(2025-05-22) ↗
- 3.[Apple Music] BEANSPROUT — Just a Moment(2024-07-16) ↗

노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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