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곡이 가장 크게, HolyBear가 노란 미끄럼틀 놀이터에서 부른 '어른 애'
'팀'이자 '솔로'인 밴드의 네 곡. 바다를 쓰고 싶어 만든 '흩어져', 그리고 앞의 세 곡보다 4dB 큰 마지막 곡 '어른 애'는 '노놀 VOL 37'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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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Bear는 싱어송라이터 이성진을 중심으로 모인 밴드예요. 설명란에 따르면 '팀'이자 '솔로'인 정체성을 갖고 있고, 멋있는 것보다 '맛있는'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대요. 노놀 라이브의 마흔한 번째 뮤지션으로, 햇살이 따스한 점심 무렵 노란 미끄럼틀 터널이 휘감긴 초록 놀이터에 섰어요. 보컬과 통기타,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까지 다섯 명이에요. 지나가던 어르신과 강아지와 나들이 나온 아이까지 몸을 흔들었다고 설명란에 적혀 있어요. 앞의 세 곡은 모두 2023년 1월 8일 나온 EP '꿀단지 No.01'에 실린 곡이에요.
0:00 For Real
이성진은 자존감이 가장 낮고 우울하던 때 만든 곡이라고 적었어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날을 반복하다가, 방에서 나와 엄마와 눈이 마주친 순간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 썼대요. 잘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자신감을 잃어 가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노래예요.
4:37 흩어져
늘 바다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소개한 곡이에요. 모래사장에 적은 마음이 파도가 지나가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만들었대요. 애플뮤직에 올라 있는 영어 제목은 'You wave into me'로, 한국어 제목엔 없는 '파도'가 영어 제목에 들어 있어요.
8:51 Butterfly on my mind
'꿀단지 No.01'의 타이틀곡으로, 이성진이 특별히 애착을 가진 곡이라고 했어요. 설명란은 'Butterfly'가 나비이기도 하지만 갈대 같은 마음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고 풀어요. 마음은 같은데 전해지지 않아 어려운 연애에서, 확실한 마음을 담아 건네고 싶은 말을 적은 곡이래요. 애플뮤직
14:44 어른 애
'조금 더 록킹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고른 마지막 곡이에요. 이 곡으로 입상도 많이 했다고 소개했어요. 스무 살이 넘고 대학생이 되며 어른으로서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여전히 친구들과 노는 게 가장 행복한 '애' 같은 모습을 발견하고 쓴 자화상 같은 노래래요. 재 보면 이 곡이 네 곡 중 가장 커요. 앞의 세 곡보다 소리가 4dB(데시벨)쯤 크고, 10dB 차이가 귀에 두 배쯤으로 들리니 확실히 커졌다고 느낄 만큼이에요. 2024년 5월 15일 '노놀 VOL 37'로 정식 발매됐고, 영어 제목은 'Kidult'예요. 애플뮤직
쌀쌀해진 날, 몸을 움직이고 싶다면 '어른 애'부터 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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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소식
- 1.[노래하는 놀이터 : 노놀 NONOL] [SUB] HolyBear Full ver(설명란·화면 자막) ↗
- 2.[벅스] HolyBear '꿀단지 No.01'(2023.01.08) ↗
- 3.[벅스] 노놀 VOL 37. HolyBear '어른 애'(2024.05.15) ↗

노놀 편집부
좋은 노래를 먼저 듣고 건네는 노놀 매거진 편집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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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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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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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놀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