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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NOL PICK ★2026.10.28편집부가 고른 오늘의 한 곡

드러머가 쓴 노래는 드럼이 닫는다 — 터치드 'Fallen Angel'

터치드 첫 정규 '극야'의 타이틀곡이에요. 드러머 김승빈이 혼자 가사와 곡을 썼어요. 2절 첫 줄은 기타 없이 시작하고, 마지막 후렴의 'fallin''은 0.6초 동안 목소리 혼자 버텨요.

노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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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머가 쓴 노래는 드럼이 닫는다 — 터치드 'Fallen Angel'
사진: 터치드 'Fallen Angel' 뮤직비디오 갈무리(터치드 공식 유튜브)

밴드 터치드가 10월 15일 첫 정규 '극야'를 냈어요. 열두 곡 가운데 타이틀은 'Fallen Angel'과 '이 별' 두 곡이고, 오늘의 노놀 픽은 'Fallen Angel'이에요. 윤민(보컬·기타), 김승빈(드럼), 채도현(키보드), 존비킴(베이스) 네 사람 가운데 이 곡의 가사와 곡은 드러머 김승빈이 혼자 썼어요. 편곡은 네 명이 함께했고요. 시각은 공식 뮤직비디오 기준이고, 노래는 0:02.5에 시작해요.

노래는 기타와 신스 소리로 겨우 들릴 만큼 작게 시작해 10초 동안 부풀어요. 그러다 0:13.1, 드럼과 베이스가 한꺼번에 들어와요. 바로 그 순간 화면도 벽에 기대앉은 흰 옷 차림 인물에서 드럼 클로즈업으로 넘어가요. 첫 소절은 기타가 이끄는 연주를 20초 남짓 지난 0:34에야 나와요.

꼭 들어 볼 자리는 2절 첫머리예요. 1:36.7에 기타 소리가 완전히 사라지고, 조금 앞서 들어온 건반이 그 자리를 채워요. 곧이어 '누구든 내 맘을 알아준다면'이 시작되고, 화면은 파란 조명 속 얼굴로 바뀌어요. 기타는 10초 뒤인 1:46.7, '목이 터질 듯 소릴 질러봐도'를 부르는 사이에 돌아와요. 2:04.5부터 13초 동안은 목소리 없이 기타가 곡에서 가장 크게 울리고, 화면엔 파란 빛과 붉은 빛이 번갈아 들어요.

마지막 후렴은 'fallin''을 길게 끌며 끝나요. 2:38.6, 그 끝자락에서 기타와 베이스가 함께 빠지고 드럼도 잦아들어 0.6초 동안 목소리만 남아요. 그사이 화면 속 드럼 앞 멤버가 스틱을 높이 치켜들고, 2:39.2에 심벌을 내려치는 순간 밴드가 다시 들어와요.

곡을 닫는 것도 드럼이에요. 마지막 목소리가 사라지는 3:00.2에 기타와 베이스가 한꺼번에 끊기고, 드럼 소리만 1초 가까이 남아 잦아들어요. 곡을 쓴 사람의 악기가 끝까지 남는 셈이에요.

앨범 소개는 '해가 뜨지 않는 곳이 있다'로 시작해요. 크레디트엔 채도현·김승빈·존비킴 세 멤버가 전곡 녹음 담당으로 이름을 올렸고, 마스터링은 821 Sound Mastering의 권남우가 맡았어요. 뮤직비디오 연출은 Gustavo Ku예요. 앨범 발매 소식은 10월 16일 브리핑에 있어요. 애플뮤직

노놀 픽터치드TOUCHEDFallen Angel극야김승빈밴드

유튜브에서 보기 ↗애플뮤직에서 듣기 ↗
  1. 1.[터치드 TOUCHED] 터치드(TOUCHED) 'Fallen Angel' Official MV ↗
  2. 2.[터치드 TOUCHED] Fallen Angel (음원 비교용 공식 오디오) ↗
  3. 3.[벅스] 터치드 '극야' 앨범 소개·크레디트 ↗
  4. 4.[벅스] 터치드 'Fallen Angel' 가사·크레디트 ↗
노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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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노래를 먼저 듣고 건네는 노놀 매거진 편집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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