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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을 다시 한 번 — 김종국 서울 앵콜

8월 15일과 16일, 블루스퀘어. 지난해 30주년 공연의 앵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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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을 다시 한 번 — 김종국 서울 앵콜
이미지: AI 생성

세 줄 요약

  • 김종국이 8월 15일과 16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앵콜 공연을 엽니다.
  • 30주년 콘서트 'The Originals'의 서울 앵콜입니다.
  • 지난해 10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공연에 이어지는 무대입니다.
사진: HanCinema / CC BY-SA 3.0 (위키미디어 공용)
사진: HanCinema / CC BY-SA 3.0 (위키미디어 공용)

같은 장소로 돌아오는 앵콜

공연은 8월 15일과 16일 이틀입니다. 장소는 서울 블루스퀘어입니다.

항목 내용
공연 김종국 30주년 콘서트 'The Originals' 서울 앵콜
일시 8월 15일(토) · 16일(일)
장소 서울 블루스퀘어
원공연 지난해 10월, 같은 장소

앵콜 공연이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건 흔한 일이면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규모를 키워 옮기는 대신 같은 크기를 유지하겠다는 선택이니까요.

블루스퀘어는 아레나보다 작고 소극장보다는 큰 규모입니다. 30년을 부른 사람의 공연장으로는 작다고 할 수도 있는데, 그만큼 목소리가 가깝게 들립니다.

30주년이라는 단위

30년은 데뷔 연도를 기준으로 세는 숫자입니다. 그 사이에 그룹이 있었고 솔로가 있었고, 음악 바깥의 활동도 길었습니다.

이런 이력을 가진 사람의 공연은 세트리스트가 곧 연표가 됩니다. 어느 시기의 곡을 몇 곡 넣느냐가 그 사람이 자기 30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보여 주거든요.

오래 활동한 가수의 공연에는 세대가 섞인 객석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데뷔 때부터 들은 사람과 최근에 알게 된 사람이 같은 곡에서 다른 지점을 기억하죠. 그 차이가 객석의 반응으로 드러나는 순간이 있습니다.

공연 제목이 'The Originals'인 것도 그 맥락에서 읽힙니다. 원래의 것들, 처음의 것들이라는 뜻이니까요.

앵콜이 원공연과 다른 점

앵콜은 이미 한 번 완성된 공연을 다시 세우는 일입니다. 그래서 두 가지 방향이 가능해요. 그대로 재현하거나, 그 사이에 생각한 것을 더하거나.

관객 입장에서도 조건이 다릅니다. 원공연을 본 사람은 비교하며 보게 되고, 이번에 처음 오는 사람은 완성된 형태를 처음부터 봅니다. 같은 무대가 두 종류의 관객에게 다르게 도착하는 셈이죠.

앵콜이 열린다는 것 자체가 원공연에 대한 반응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요청이 쌓여야 성립하는 형식이니까요. 그 점에서 앵콜의 객석에는 이미 한 번 결정된 무언가가 깔려 있습니다.

가기 전에

예매는 6월에 열렸습니다. 지금은 취소표를 봐야 하는 시점입니다.

8월 중순의 한남동은 덥고, 공연장 주변은 주말 저녁에 붐빕니다. 여유를 두고 움직이시는 편이 낫습니다.

발라드 비중이 있는 공연이라면 목이 아니라 귀를 쓰는 자리가 많습니다. 떼창을 준비하기보다 조용히 듣는 구간을 기대하고 가시길 권합니다. 30년을 부른 목소리는 크게 낼 때보다 낮출 때 차이가 납니다.

이틀 공연이니 양일이 완전히 같지는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루만 가신다면 어느 날을 고르든 손해는 아닙니다.

가방은 제가 먼저 쌌습니다.

김종국TheOriginals블루스퀘어앵콜콘서트

예매처(NOL 티켓)
  1. 1.[스포츠경향] 김종국, 'The Originals' 서울 앵콜 콘서트 개최
  2. 2.[헤럴드뮤즈] 김종국, 30주년 감동 다시 잇는다…'The Originals' 서울 앵콜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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