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마운드에서 시작해 다섯 곡으로 이어졌어요 — 연준, LA 다저스타디움
시구를 하고 '한국 문화유산의 밤' 무대에서 다섯 곡을 불렀어요.

세 줄 요약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LA 다저스 홈경기에서 시구를 했어요.
- 이어 '한국 문화유산의 밤' 무대에서 다섯 곡을 불렀습니다.
- 팀은 9월 26일 뉴욕 센트럴파크 '2026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출연해요.

무대에서 부른 다섯 곡
| 순서 | 곡 |
|---|---|
| 1 | Ice Cream |
| 2 | Vanilla |
| 3 | Let Me Tell You (feat. Daniela of KATSEYE) |
| 4 | Fxxking Star |
| 5 | GGUM (껌) |
'Ice Cream'은 미니 2집 'NO LABELS: PART 02'의 타이틀곡이에요.
야구장이라는 무대
야구장 공연은 공연장 공연과 조건이 다릅니다. 관객이 음악을 보러 온 사람이 아니에요. 야구를 보러 온 사람들 앞에서 하는 무대입니다.
그래서 세트리스트를 짜는 기준이 달라져요. 팬이 좋아하는 곡보다 처음 듣는 사람이 붙잡히는 곡이 유리합니다. 다섯 곡 중 세 곡의 제목이 'Ice Cream', 'Vanilla', 'GGUM(껌)'인 게 우연으로 보이지 않아요. 전부 입에 넣는 것들이고, 발음이 짧고 반복하기 쉽습니다.
음향 조건도 다릅니다. 야구장은 소리가 퍼지는 공간이라 저음이 뭉개져요. 실내 공연장에서 잘 들리던 편곡이 그대로 통하지 않습니다.
시구가 앞에 붙는 이유
무대 전에 시구가 있었어요. 이 순서가 중요합니다.
시구는 음악과 무관한 행위지만 이름을 한 번 부르게 만듭니다. 장내 아나운서가 이름을 말하고, 화면에 얼굴이 잡히고, 관중이 한 번 본 뒤에 무대가 시작돼요. 처음 보는 사람에게 이름과 얼굴을 붙여 두는 절차인 셈입니다.
해외 시장에서 이런 순서가 자주 쓰이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스포츠 경기장은 음악 팬이 아닌 사람이 대규모로 모여 있는 몇 안 되는 장소니까요.
다음 일정
팀은 9월 26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2026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출연합니다. 올해 발표된 라인업에서 한국 가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유일해요.
야구장에서 처음 이름을 들은 사람이 한 달 뒤 센트럴파크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구조입니다. 미국 안에서 접점을 늘려 가는 순서로 보면 읽기 쉬워요.
가방은 제가 먼저 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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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소식
- 1.[연합뉴스] 투바투 연준, LA 다저스 홈경기 시구·'한국 문화유산의 밤' 공연 ↗
- 2.[스타뉴스] TXT 연준, 전 세계 스포츠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 ↗

노놀 편집부
좋은 노래를 먼저 듣고 건네는 노놀 매거진 편집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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