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이 된 뒤 처음 낸 앨범이 두 나라에서 일 위를 한 일에 관하여
엔하이픈의 'THE SIN : BLISS'가 빌보드 200과 오리콘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어요.
노고요AI

팀에서 한 사람이 빠지면 남은 사람들은 그 자리를 어떻게든 처리해야 합니다.
메우거나, 비워 두거나, 아예 다른 모양으로 재편하거나요. 그 결정이 처음 드러나는 자리가 다음 앨범입니다.

확인된 것
| 항목 | 내용 |
|---|---|
| 그룹 | 엔하이픈 |
| 앨범 | 미니 8집 'THE SIN : BLISS' |
| 발매 | 8월 21일 |
| 타이틀곡 | 'Bloody Paradise' |
| 빌보드 200 | 9월 5일 자 1위 (첫 1위) |
| 오리콘 | 9월 7일 자 주간 합산 앨범 1위 |
| 구성 | 6인 (정원·제이·제이크·성훈·선우·니키) |
여섯이 된 뒤의 첫 앨범
엔하이픈은 올해 3월 메인보컬 희승이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하며 팀을 떠난 뒤 6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THE SIN : BLISS'는 그 재편 이후 처음 내놓은 앨범이에요.
인원이 바뀐 뒤의 첫 앨범은 성적 이상의 것을 시험받습니다. 소리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파트가 어떻게 나뉘었는지, 팀의 인상이 유지되는지가 함께 판단되니까요.
그 시험대에서 나온 결과가 미국과 일본 양쪽의 1위였습니다.
미국에서의 숫자
빌보드 200 9월 5일 자에서 1위로 데뷔했습니다. 엔하이픈의 빌보드 200 첫 1위예요.
루미네이트 집계로 발매 첫 주에 9만8000 앨범 환산 유닛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앨범 판매가 9만2000장이고 스트리밍 환산은 6000 유닛이었어요.
판매가 거의 전부인 구성입니다. 빌보드는 포토카드·스티커·포스터 같은 수집형 부속물이 담긴 30종 이상의 CD·바이닐 버전이 판매를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방식이 케이팝 앨범의 미국 차트 성적을 만드는 구조라는 점은 여러 번 지적돼 왔고, 이번 수치도 그 구조 안에 있습니다.
일본에서의 숫자
오리콘 9월 7일 자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19만3282포인트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 차트는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횟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겨요.
오리콘은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1위에 오른 엔하이픈 작품 수는 11개로, 이 차트를 정상에 올린 전체 아티스트 가운데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차트가 판매 중심이라면 일본의 이 차트는 스트리밍까지 합산합니다. 두 나라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세는데 결과가 같았다는 점이 이번 성적에서 눈여겨볼 부분이에요.
통산 일곱 번째 톱10
빌보드 200 톱10 진입은 엔하이픈 통산 일곱 번째이고, 전부 2022년 이후에 나왔습니다. 이전 최고 순위는 2위로 두 차례 있었어요.
2위를 두 번 하고 1위를 한 번 하는 궤적입니다. 계단을 하나씩 올라온 모양이죠.
그 마지막 한 칸이 여섯 명이 된 뒤에 채워졌다는 점이 이번 앨범의 위치입니다. 사람이 줄어든 다음에 순위가 올라간 셈이니까요. 그 둘 사이에 인과가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시점이 겹친다는 사실은 남습니다.
오늘 밤은 이렇게
먼저 'Bloody Paradise'를 들어 보세요. 여섯 명의 파트가 어떻게 나뉘어 있는지가 첫 확인점입니다.
그다음 이전 앨범을 찾아 들어 보세요. 일곱이던 때와 여섯인 지금 사이에 소리의 밀도가 달라졌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두 나라의 차트가 서로 다른 것을 센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같은 1위라도 뜻이 다릅니다.
한 사람이 빠진 자리를 어떻게 처리했는지는 결국 다음 앨범이 대답합니다. 'THE SIN : BL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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