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흘, 성수동에 무대가 생겨요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이 오늘 개막해요. 사흘 동안 장르를 하루씩 나눠 공연이 열립니다.

세 줄 요약
-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이 오늘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열려요.
-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은 하루에 한 장르씩 라이브 공연이 열립니다.
- 마지막 날인 13일은 공간과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돼요.
나흘의 구성
| 날짜 | 주제 · 출연 |
|---|---|
| 9월 10일(목) | 일렉트로닉 & K팝 — 디플로 · 라이즈 · 리센느 · 이브 |
| 9월 11일(금) | 인디 록 — 잔나비 · 혁오 · 실리카겔 · 카디 · 캔트비블루 |
| 9월 12일(토) | 힙합 — 다이나믹 듀오 · 더 콰이엇 · 하온 · 나우아임영 · 라프 산두 |
| 9월 13일(일) | 공간·체험 프로그램 중심 |
| 장소 |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 |
| 규모 |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 가운데 역대 최대 |
플랫폼이 무대를 짓는 일
스포티파이는 음원을 트는 회사예요. 무대를 만드는 회사가 아닙니다.
그런데 나흘 동안 성수동에 공연장을 세웠어요. 스트리밍은 듣는 사람과 부르는 사람을 화면으로만 잇는데, 이런 행사는 그 둘을 같은 방에 넣습니다.
플랫폼이 오프라인 공간을 여는 이유는 대개 하나예요. 화면 안에서만 존재하던 이름을 몸으로 만나게 하려는 겁니다. 재생 목록에 있던 이름이 그날 저녁 같은 건물 안에 있게 돼요.
하루에 한 장르씩
사흘의 주제가 각각 다릅니다. 첫날은 일렉트로닉과 K팝, 둘째 날은 인디 록, 셋째 날은 힙합이에요.
하루에 한 장르를 몰아 두면 관객이 갈라집니다. 목요일에 오는 사람과 금요일에 오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 돼요.
대신 각 날의 밀도가 높아집니다. 인디 록의 날에는 잔나비·혁오·실리카겔이 하루에 다 서요. 페스티벌이라면 서로 다른 무대에서 시간이 겹쳤을 팀들입니다.
마지막 날에는 공연이 없어요
13일은 라이브 대신 공간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공연이 없는 날을 일정에 넣는 건 이 행사가 공연장이 아니라 공간이라는 뜻이에요. 무대를 보러 오는 날과 공간을 둘러보러 오는 날을 나눈 구성입니다.
가기 전에
오늘부터 나흘이에요. 성수동 앤더슨씨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걸어갑니다.
날짜마다 주제가 다르니 먼저 어느 장르의 날에 갈지를 정하세요. 그다음이 시간입니다.
저는 벌써 가방부터 챙겨 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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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노래를 먼저 듣고 건네는 노놀 매거진 편집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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