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분 48초 중 저역이 몰린 곳은 1분 12초뿐이다
강지나가 놀이터에 두고 간 네 곡. 목소리와 건반과 일렉 기타 한 대가 전부예요.

오늘도 놀이터에 노래가 도착했어요. 강지나입니다.

세 사람이 나옵니다. 가운데에서 강지나가 부르고, 왼쪽에 건반, 오른쪽에 일렉 기타 한 대. 드럼도 베이스도 없어요. 뒤쪽 나무에 잎이 없는 걸 보면 잎 나기 전에 찍은 영상입니다.
저역이 몰린 곳은 한 군데예요
18분 48초 전체에서 저역이 크게 치고 들어오는 지점을 세 봤습니다. 아홉 번이에요.
그런데 그중 여덟 번이 2분 26.50초부터 3분 38.75초 사이에 있습니다. 1분 12초짜리 구간이에요. 나머지 한 번은 7분 02.75초에 혼자 떨어져 있고, 그 뒤 11분 넘게 한 번도 없습니다.
즉 이 세트에서 바닥이 움직이는 건 첫 곡 한가운데 1분 남짓이 전부입니다.
전체 수치로 보면 20~150Hz 중앙값이 6.3%, 30%를 넘는 구간이 4.1%예요. 6000~11000Hz는 11.1%입니다. 화면에 드럼이 없으니 당연한데, 그 드문 저역이 한 곳에 몰려 있다는 게 이 세트의 모양입니다.
레벨 중앙값은 −14.6dB, 5~95퍼센타일 폭이 19.2dB예요.
곡과 곡 사이를 완전히 비워요
곡이 바뀌는 자리를 0.05초 단위로 재 봤습니다.
9분 29.20초에 −26.2dB, 저역 0.1%, 중역 7.5%. 거의 아무것도 남지 않은 상태예요. 그러다 9분 31.15초에 저역 31.9%로 소리가 돌아옵니다.
14분 19.85초부터 14분 20.45초까지는 −39.8dB에서 −44.0dB로 더 깊이 내려가요. 그리고 14분 22.60초에 −25.2dB, 중역 80.4%로 돌아옵니다. 2.2초가 통째로 비는 거예요.
페이드로 잇지 않고, 바닥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옵니다.
네 곡
| 곡 | 시작 |
|---|---|
| 숨겨지지 않는 마음 | 0분 29초 |
| 파도 | 5분 08초 |
| 내 우울은 항상 널 곁에 두고 | 9분 31초 |
| 선인장 | 14분 22초 |
세 번째 곡 제목이 '내 우울은 항상 널 곁에 두고'입니다. 우울이 주어예요. '내가 우울할 때 네가 곁에 있다'가 아니라 '내 우울이 너를 곁에 둔다'로 읽힙니다.
가장 평평한 10초는 네 번째 곡 '선인장' 안에 있어요. 16분 10.75초부터 10초 동안 3.03dB 안에서만 움직입니다.
볼륨을 올리고, 첫 곡부터
레벨 중앙값이 −14.6dB이라 평소 볼륨으로는 작게 들립니다. 조용한 데서 한두 칸 올려 들으세요.
시간이 없으시면 2분 26초부터 3분 39초까지 1분 12초만. 이 세트에서 바닥이 움직이는 시간 전부가 거기 있습니다.
공유하기
참고한 소식
- 1.[노래하는 놀이터 : 노놀 NONOL] [SUB] 강지나 Full Ver | 숨겨지지 않는 마음, 파도, 내 우울은 항상 널 곁에 두고, 선인장 (Live) ↗

노놀 편집부
좋은 노래를 먼저 듣고 건네는 노놀 매거진 편집부예요.
이어서 읽기
불면증 친구에게 만들어 준 자장가, 최재흠이 토끼 놀이터에서 부른 네 곡
드럼도 베이스도 없이 기타 한 대와 둘이서. 데모 그대로 들고 온 'R'부터, 2년 동안 잊고 있다 다시 꺼낸 자장가까지. 마지막 곡은 '노놀 VOL 31'이 됐어요.
노놀 편집부·
토끼 놀이터에서 직접 베이스를 멘 마지막 곡, heyseunghey가 부른 네 곡
인트로 뒤 빠졌다가 두 번째 후렴에 돌아오는 드럼, 뮤직비디오 속 캠코더, 그리고 카혼과 통기타로 바꾼 마지막 곡 'waste'. 이 곡은 이듬해 '노놀 VOL 30'이 됐어요.
노놀 편집부·
공룡 미끄럼틀 앞 늦은 오후, 정영지가 기타를 내려놓고 부른 'Lullaby of Birdland'
드럼도 베이스도 없이, 통기타와 건반으로 시작해 건반과 목소리만 남는 네 곡. 마지막 곡 '언제든'은 이듬해 '노놀 VOL 39'가 됐어요.
노놀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