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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로 열고, 바닥은 끝까지 비우지 않는다

'미스터트롯3' 진 김용빈이 어제 저녁 신곡 '당신뿐입니다'를 냈어요. 4분 4초 동안 낮은 소리가 한 번도 비지 않는 사랑 노래예요.

노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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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로 열고, 바닥은 끝까지 비우지 않는다
이미지: AI 생성

어제 저녁 6시에 나온 곡이에요. 김용빈의 '당신뿐입니다'!

사진: 소속사 제공
사진: 소속사 제공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진을 차지한 가수예요. 올여름 벅스 음원 목록을 열어 보면 7월부터 거의 매주 토요일 '금타는 금요일' 방송 음원이 쌓여 있어요. 그 줄 맨 위에, 방송 무대가 아닌 자기 이름의 싱글이 월요일 저녁에 올라왔습니다.

피아노로 열고, 10초 뒤 바닥을 깔아요

재생하면 조용하게 시작해요. 앨범 소개대로 피아노가 먼저 나오고, 첫 10초는 낮은 소리도 높은 소리도 거의 없어요. 10초가 지나면 낮은 소리가 세 배로 두꺼워지면서 바닥이 깔려요.

그리고 50초. 소리가 한 단계 더 커져요. 첫 10초보다 약 5dB 커요. dB(데시벨)는 소리 크기 단위인데, 1dB 차이는 귀가 겨우 알아챌 정도, 10dB 차이는 두 배쯤 크게 들리는 정도예요. 5dB면 '어, 커졌다' 하고 바로 느껴지는 차이죠.

제일 크게 울리는 곳은 2분 40초. 그리고 마지막 15초 남짓은 처음처럼 작게 닫아요.

4분 4초 동안 베이스가 한 번도 안 빠져요

이게 제일 놀라웠어요. 0.25초씩 잘라서 쟀는데, 낮은 소리가 1초 이상 비는 자리가 한 군데도 없어요. 여기서 낮은 소리는 150Hz 아래예요. Hz(헤르츠)는 1초에 공기가 떨리는 횟수고, 150Hz 아래는 베이스와 킥드럼처럼 몸으로 느끼는 울림이 사는 자리예요.

소리 크기도 거의 안 흔들려요. 0.25초 조각 열 개 중 아홉 개가 9dB 폭 안에 들어가요. 크게 질렀다가 뚝 떨어뜨리는 발라드가 아니에요. 바닥을 깔아 두고 끝까지 안고 가요!

크레딧에 연주자가 줄줄이

작곡은 정창현. 피아노도 직접 쳤고 편곡(강태규와 공동)과 녹음 디렉팅까지 맡았어요. 가사는 강태규·유승유·안하영 세 사람.

현악 편곡과 지휘는 위종수, 현악 연주는 잼 스트링스(Jam strings). 기타 원상우, 베이스 민경환, 드럼 이지성, 건반 박수빈, 코러스 김현아. 크레딧에 실제 연주자 이름이 줄줄이 올라 있어요.

앨범 소개에 이런 가사 한 줄이 인용돼 있어요. "여자는 아끼고 사랑해줘야 해요." 바쁘고 고단한 날에도 곁을 지켜 준 한 사람에게 건네는 고맙다는 말이에요. 싱글에는 원곡과 반주 버전 두 개(MR·INST)가 함께 실렸어요.

차 안에서, 볼륨 한 칸 올려서

일단 들어보라니까요. 50초에 소리가 한 단계 커지는 순간, 그리고 2분 40초 제일 큰 자리. 두 군데만 기억하면 돼요. 베이스가 끝까지 받치는 곡이라 저음이 잘 나오는 차 스피커로 들으면 더 좋아요.

김용빈당신뿐입니다미스터트롯3트로트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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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벅스] 당신뿐입니다 (앨범 정보·크레딧) ↗
  2. 2.[일간스포츠] 김용빈, 신곡 '당신뿐입니다' 오늘(21일) 발매…깊고 진실한 사랑노래 ↗
  3. 3.[1theK (원더케이)] [MV] Kim Yong Bin(김용빈) _ Only you(당신뿐입니다) ↗
노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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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노래를 먼저 듣고 건네는 노놀 매거진 편집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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