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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초 반에 들어와서 3분 반 동안 물러서지 않는다

브라운티거 밴드가 1년 만에 새 싱글 '오늘을 잡아'를 냈어요. 제목 그대로 쉬지 않는 곡이에요.

노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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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초 반에 들어와서 3분 반 동안 물러서지 않는다
이미지: AI 생성

지난 일요일 저녁에 나온 곡이에요. 브라운티거 밴드의 '오늘을 잡아'!

사진: 소속사 제공
사진: 소속사 제공

다섯 명이에요. 보컬 브라운티거, 기타 Baloo와 MOKNROLL, 베이스 쇼넨, 드럼 최민호. 작년 7월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를 리메이크하며 밴드 결성을 알렸고, 보름 뒤 EP '혼종'을 냈어요. 그리고 약 1년 만에 두 번째 발걸음이 이 곡이에요.

11초 반, 한꺼번에

뮤직비디오를 틀면 처음 10초는 조용해요. 9초 반쯤엔 소리가 거의 꺼질 만큼 가라앉아요. 그러다 11초 반, 밴드가 한꺼번에 들어와요. 1.5초 만에 소리가 37dB 커지거든요! dB(데시벨)는 소리 크기 단위인데, 10dB가 커지면 두 배쯤 크게 들려요. 37dB면 조용한 도서관이 한순간에 시끄러운 식당이 되는 정도예요.

그리고 3분 반 동안 안 물러서요

더 놀라운 건 그다음이에요. 11초 반부터 3분 40초까지, 10초씩 끊어 재 보면 소리 크기가 2.5dB 폭 안에서만 움직여요. 한 번도 물러서지 않아요! 가장 평평한 10초는 3분 22초부터인데, 그 안에서는 2dB도 안 움직여요.

중간중간 47초, 57초, 1분 0초에 낮은 소리가 확 치고 들어와요. 150Hz 아래 소리가 전체의 절반 안팎으로 뛰는 순간이에요. Hz(헤르츠)는 1초에 공기가 떨리는 횟수고, 150Hz 아래는 베이스와 킥드럼이 사는 자리예요.

크레딧

작사·작곡은 브라운티거와 MOKNROLL. 편곡에는 다섯 명이 다 이름을 올렸어요. 프로듀싱, 믹스, 마스터링까지 MOKNROLL이 245 Music Factory에서 직접 했고요. 장르는 팝 록이에요.

늘어지는 아침에

일단 들어보라니까요. 11초부터 20초까지만 들어도 이 곡이 뭘 하려는지 다 알 수 있어요. 몸이 늘어지는 아침, 지하철 타기 직전에 틀면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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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보기 ↗애플뮤직에서 듣기 ↗스포티파이에서 찾기 ↗멜론에서 찾기 ↗
  1. 1.[벅스] 오늘을 잡아 (앨범 정보·크레딧) ↗
  2. 2.[1theK (원더케이)] [MV] Brown Tigger Band(브라운티거 밴드) _ Seize the Day(오늘을 잡아) ↗
노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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