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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라이브 촬영을 알록달록한 놀이터에서, Mozzy가 밴드와 함께 부른 네 곡

피아노·드럼·기타·베이스 넷과 함께한 봄날 놀이터 라이브예요. 43글자짜리 제목의 노래가 있고, 마지막 곡 'Love&Hug'는 216일 뒤 '노놀 VOL 48'이 됐어요.

노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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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라이브 촬영을 알록달록한 놀이터에서, Mozzy가 밴드와 함께 부른 네 곡
사진: 노놀 라이브 'Mozzy(마지)' 영상 갈무리

Mozzy(마지)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자기만의 색으로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예요. 봄볕이 내리쬐던 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 주엽동의 강재어린이공원 놀이터에서 네 곡을 불렀어요. 10월 7일에 소개한 수코지와 같은 놀이터예요. Mozzy는 첫인사에서 자신의 첫 라이브 촬영을 이렇게 알록달록한 놀이터에서, 날씨 좋은 날 하게 돼 기분이 정말 좋다고 했어요. 피아노 정성현, 드럼 임수찬, 기타 함성훈, 베이스 김동주가 함께했어요. 소리를 악기별로 나눠 보면 곡마다 악기가 들어오는 순서가 달라요. 시각은 영상 기준이에요.

0:34 천벌

이상적인 세상을 떠올리다가, 스트레스에 길들여진 우리가 끊임없이 행복하고 웃기만 하는 곳에서 과연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곡이래요. 설명란엔 '끊임없이 행복하고 아무 일도 없는' 곳이라는 소개가 붙어 있어요. 악기는 한 겹씩 쌓여요. 0:50 건반과 기타가 먼저 깔리고, 1:15 베이스, 1:40 드럼이 차례로 들어와요. 2:15엔 드럼과 베이스가 5초쯤 함께 빠졌다가 돌아와요.

4:15 이름을 만들자

Mozzy는 연인 사이가 되면 자기 안에 또 다른 자아가 깨어난다고 생각하는 편이래요. 그 자아에 이름을 붙여 남들에게 보여 주지 않는 낯간지러운 모습을 숨기고, 헤어지더라도 그 이름 뒤에 시간들을 다 숨겨 버리자는 마음으로 쓴 곡이에요. 이 곡에선 드럼이 4:25 먼저 들어오고, 베이스는 4:50에야 합류해요. 6:25부터 15초쯤은 목소리 없이 밴드 연주만 이어져요.

8:02 따뜻한 잠자리를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자유로울 수 있는 선택들을 도망칠 용기를 눈 감을 수 있는 사랑을 (Anywhere)

Mozzy가 앨범 'Warmth'에 실린 곡이라며 '제목이 조금 길다'고 소개한 곡이에요. 띄어쓰기를 빼고 43글자예요. 미국 드라마를 보다가, 다투던 연인 중 한 명이 '나는 어디에도 안 가, 여기 그대로 있을 거야'라고 말하는 장면에 크게 감동받아 썼대요. 사랑은 거창한 걸 주는 게 아니라 제목에 적힌 것들을 주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다고요. 드럼과 베이스는 8:40 들어오고, 10:15부터 25초 동안은 목소리가 빠진 채 화면이 기타 치는 손을 가까이 비춰요.

12:18 Love&Hug

마지막 곡을 앞두고 Mozzy는 이 곡이 노놀과 함께 발매할 미발매 곡이라 먼저 들려주고 싶어서 가져왔다고 했어요.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이 많은데도 혼자인 것처럼 외로웠던 시절, 나를 도와줄 수 있는 건 나밖에 없겠구나 싶었고, 그렇다면 마음껏 외로워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한 곡이래요. 12:40 드럼과 베이스가 들어오고, 15:35 곡이 끝나요. 영상이 올라오고 216일 뒤인 2024년 11월 5일, 이 곡은 '노놀 VOL 48'로 나왔어요. 앨범엔 이날 놀이터에서 부른 'NONOL Live Version'도 함께 실렸어요. 애플뮤직 · 라이브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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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노래하는 놀이터 : 노놀 NONOL] [SUB] Mozzy (마지) Full Ver(설명란·화면 자막) ↗
  2. 2.[벅스] 노놀 VOL 48. Mozzy (마지) 'Love & Hug'(2024.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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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노래를 먼저 듣고 건네는 노놀 매거진 편집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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