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곡 제목이 전부 짧아요
짙은의 라이브 풀버전이 올라왔어요. '엉터리'·'고성'·'섬광'·'역광' 네 곡이에요.

짙은(Zitten)의 라이브 풀버전이 올라왔어요. '엉터리'·'고성'·'섬광'·'역광' 네 곡이에요. 앞의 세 곡은 2024년 11월 앨범 'Cape'에, '역광'은 2018년 싱글에 실렸어요.

네 곡의 순서
| 순서 | 곡 |
|---|---|
| 1 | 엉터리 |
| 2 | 고성 |
| 3 | 섬광 |
| 4 | 역광 |
제목의 길이가 고릅니다
네 곡 제목이 두 글자 아니면 세 글자입니다. 엉터리, 고성, 섬광, 역광이요.
길이가 비슷한 제목이 나란히 놓이면 목록이 정리돼 보입니다. 하나만 길면 그 곡이 튀지만, 고르면 네 곡이 한 묶음으로 읽히죠.
빛에 관한 말이 두 개
세 번째 곡은 '섬광', 네 번째는 '역광'입니다. 둘 다 빛이 들어간 말이에요.
섬광은 짧게 번쩍이는 빛이고, 역광은 대상 뒤에서 오는 빛입니다. 하나는 시간에 관한 말이고 다른 하나는 방향에 관한 말이죠.
두 곡이 연달아 놓이면 빛이 두 번 다르게 다뤄집니다. 순간으로 한 번, 위치로 한 번이요.
엉터리로 시작하는 순서
첫 곡은 '엉터리'입니다. 무언가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말이에요.
세션을 그 단어로 여는 건 흔치 않습니다. 보통 첫 곡에는 문을 여는 역할을 맡기니까요.
부정으로 시작해서 빛으로 끝나는 배열입니다. 엉터리에서 시작해 고성을 지나 섬광과 역광으로 갑니다. 순서 자체가 하나의 방향을 그리고 있어요.
오늘은 이렇게
네 곡을 순서대로 들어 보세요. 엉터리에서 역광까지 가는 흐름이 먼저 들려요.
그다음 세 번째와 네 번째를 이어서 들어 보세요. 같은 빛인데 다루는 방식이 다릅니다.
마지막으로 제목들을 나란히 읽어 보세요. 길이가 고르면 네 곡이 하나로 보입니다.
공유하기

노놀 편집부
좋은 노래를 먼저 듣고 건네는 노놀 매거진 편집부예요.
이어서 읽기
놀이터 옆 평상에서 낮잠을 자 보고 싶었다는 예은, 기타 하나로 연 이른 봄 무대
노란 조끼에 기타 한 대, 이른 봄 놀이터 라이브예요. '하나, 둘, 셋, 넷'으로 여는 '흘러가다보면'부터, 놀이터라는 말에 떠올렸다는 '낮잠'까지.
노놀 편집부·
감성을 '발라' 주는 두 사람, BALDU가 해적선 놀이터에서 부른 네 곡과 '두둥실' 일곱 번
건반과 목소리로 채운 5월 아침의 놀이터 라이브예요. 데뷔곡 '공전'부터, 181일 뒤 '노놀 VOL 26'이 된 마지막 곡 'Drive'까지.
노놀 편집부·
아빠의 문자를 받고 울면서 쓴 노래 — 김선하의 개나리 핀 놀이터 라이브
기타 한 대와 목소리로 채운 봄날 놀이터 라이브예요. 5월에 필 꽃을 기다리며 부른 '이팝나무'부터, 아버지의 문자에서 시작된 '넌 참 꽃보다'까지.
노놀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