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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넣어 두는 공연 — 잭 화이트 서울

8월 17일 예스24 라이브홀. 촬영이 안 되는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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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넣어 두는 공연 — 잭 화이트 서울
이미지: AI 생성

세 줄 요약

  • 잭 화이트가 8월 17일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공연합니다.
  • 2024년 펜타포트 이후 2년 만의 내한이고, 단독 공연으로는 4년 만입니다.
  • 휴대폰 촬영이 금지된 폰프리 공연입니다.
사진: David James Swanson / CC BY-SA 4.0 (위키미디어 공용)
사진: David James Swanson / CC BY-SA 4.0 (위키미디어 공용)

8월 17일, 예스24 라이브홀

공연은 월요일 저녁입니다. 장소는 홍대 인근의 예스24 라이브홀입니다.

항목 내용
공연 JACK WHITE LIVE 2026 in Seoul
일시 8월 17일(월) 오후 6시
장소 예스24 라이브홀
티켓 132,000원

아레나가 아니라 라이브홀입니다. 그래미를 열두 번 받은 사람의 공연장으로는 작은 편입니다. 이 규모에서 록 밴드를 보면 소리가 크게 들리는 게 아니라 가깝게 들립니다. 앰프에서 나온 소리가 벽에 부딪히기 전에 먼저 도착하니까요.

폰프리라는 조건

이 공연의 특징은 촬영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잭 화이트는 2018년부터 자기 공연에서 휴대폰 사용을 막아 왔습니다.

보통은 입장할 때 휴대폰을 잠금 파우치에 넣습니다. 파우치는 관객이 계속 들고 있고, 통화가 필요하면 지정된 구역에서 열 수 있습니다. 완전히 뺏는 게 아니라 공연장 안에서만 못 쓰게 하는 방식입니다.

찍지 못하면 달라지는 것

찍을 수 없는 공연은 관람 경험이 달라집니다. 좋은 순간이 와도 손이 주머니로 가지 않으니까요.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게 아쉬울 수 있습니다. 다만 공연은 원래 그날 그 자리에서만 성립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촬영이 가능해진 건 최근의 일이고요.

앞사람의 화면이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는 실질적인 이점도 있습니다. 특히 스탠딩에서는 이 차이가 꽤 큽니다.

연주자 쪽에서도 달라지는 게 있습니다. 실수한 구간이 잘려 나가 떠돌지 않으니 즉흥을 걸기가 쉬워집니다. 촬영이 되는 공연에서는 모든 순간이 남을 수 있다는 전제가 깔리고, 그 전제는 무대 위 선택을 조금 보수적으로 만듭니다.

4년 만의 단독 공연

2024년에 펜타포트 무대에 섰으니 한국에 온 것 자체는 2년 만입니다. 다만 페스티벌은 시간이 정해져 있고 세트리스트도 짧습니다.

단독 공연은 다릅니다. 곡을 길게 늘일 수도, 즉흥으로 방향을 틀 수도 있습니다. 이 사람의 공연은 특히 그날그날 달라지는 편으로 알려져 있어서, 단독으로 본다는 건 그 변덕을 통째로 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가기 전에

예매는 5월에 이미 열렸습니다. 지금 표를 구하려면 취소표를 봐야 합니다.

폰프리 공연이니 들어가기 전에 연락할 일을 미리 정리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공연 중에 확인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시계를 하나 차고 가시면 편합니다. 시간을 볼 방법이 없어집니다.

월요일 저녁 공연이라는 것도 감안하시길. 다음 날을 위해 일찍 나오려 해도 앙코르가 남아 있으면 발이 안 떨어집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볼 각오로 가시는 편이 낫습니다.

가방은 제가 먼저 쌌습니다.

잭화이트JackWhite내한공연폰프리

공연 정보(라이브네이션)
  1. 1.[라이브네이션 코리아] JACK WHITE LIVE 2026 in Seoul
  2. 2.[YTN] '그래미 12회 수상' 잭 화이트 내한…5월 15일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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